지난 2017년 12월 테니스의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출산에 이어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그녀의 결혼식이 10억짜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세레나는 미국 뉴올리언스의 컨템퍼러리 아트 센터에서 2년 동안 교제해온 2살 연하인 남자친구 알렉시스 오하니언과 동화같은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알렉시스는 레딧의 공동 창업자로 두 사람은 지난 9월 이미 딸 알렉시스 올림피아 오하니언을 출산했답니다. 아이의 출생에도 불구하고 부부의 결혼식이 늦어진 이유는 남편의 어머니때문이랍니다. 세레나는 부부 모두에게 의미있는 결혼식을 원했고 오하니언 어머니의 생일인 11월 17일에 맞춰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지난 2015년 5월 로마의 한 호텔에서 만난 두 사람입니다. 각자의 지인들과 식사를 즐기던 중 식탁 밑으로 들어온 쥐에 화들짝 놀란 셀레나가 옆 테이블에 있던 남편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 때부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답니다. 세레나는 2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세 식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결혼식 테마로 '디즈니 만화'를 택했답니다. 본인을 비롯한 결혼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해피 엔딩을 맞기 원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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