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퍼 박성현(나이 26세·솔레어) 선수의 부친이 법정에 나왔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박준민 부장판사는 2019년 11월 7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박씨는 이날 변호인 없이 검은색 잠바 차림으로 법정에 섰답니다. 박씨는 직업을 묻는 질문에 '무직'이라고 답했스니다.
박씨는 "어느 부모님도 마찬가지다. 운동선수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다"며 "피해자에게 돈을 빌린 것도 다른 이에게 돈 빌린 걸 갚기 위해 빌렸던 상황이다"고 주장했답니다. 검찰은 박씨가 대구 소재 4년제 대학교 축구감독으로 재직을 하게 되면서 피해자의 아들을 축구로 대학진학을 시켜주겠다고 속인 이후에 차량과 함께 40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했답니다. 박씨는 현재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 중이지만 합의금액에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답니다.
박 부장판사는 법원 양형조사관을 통해 제반 사정 등을 파악하고 보고서를 받아 판결에 반영하기로 했답니다. 한편 다음 공판은 2019년 12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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