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배우자(와이프)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진단서를 발급한 것으로 지목된 병원이 공식 입장을 내고 진단서 발급 사실을 부인했답니다.
서울 정동병원은 10월 17일 목요일 오후 "정경심 교수의 뇌종양·뇌경색 진단서를 발급한 바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저희가 발급하는 진단서에는 '정형외과'가 아니라 병원명, 의사 면허번호, 주치의 등이 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우리가 발급한 진단서가 아닌 것이다"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편 조국 전 장관도 이날 언론을 통해서 "해당 병원은 부인이 처음 입원했다가 외부에 알려진 병원이고, 이곳에서 엠알아이를 찍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