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술 광고 논란과 관련해 침묵을 지키고 있답니다. 10월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는 카스 프로모션이 수시로 알려지고 있삽니다.
카스는 공유를 모델로 발탁한 하이트진로 ‘테라’에 대항하기 위해 2년 만에 연예인 모델을 기용했습니다. 대중에게 호감을 받는 톱 인기 개그맨을 앞세운 오비맥주의 호기는 실패로 돌아갔답니다. ‘음주운전 전력자’라는 예상치 못한 화근이 생긴 것입니다. ㅠㅠ
개그맨 김준현의 술 광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3년 오비맥주는 김준현을 ‘카스 라이트’의 새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지 불과 3년 만에 벌어진 일이랍니다. 김준현은 지난 2010년 5월 음주운전으로 보행자를 들이받아 기소된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로 면허정지에 해당됩니다. 이런 가운데 크게 알려지기 전 벌어진 이력일지라도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 맥주 광고를 했다는 사실은 오비맥주의 업무 태도가 안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대목이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