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동백꽃 필 무렵’ 속 미스터리 연쇄살인마 ‘까불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답니다. 단 4회 분량만이 방송된 시점이지만 드라마팬들은 작가가 소소하게 뿌려놓은 다양한 복선들로 저마다 다양한 근거를 대며 ‘까불이’의 정체를 예측하고 나섰습니다. ‘동백꽃이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의 멜로 만큼이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답니다.
과거신에서 따르면 ‘까불이’의 전제 조건은 동백이(공효진)가 ‘땅콩서비스’를 줄 정도로 카멜리아의 단골이란 점에서 동네 주민으로 좁혀졌답니다. 또 황용식(강하늘)이 까멜리아 벽 낙서를 지우기 위해 페인트칠을 하던 장소에 ‘까불이’가 있었다는 설정이 등장, 용식이나 동백과 꽤 가까운 사이라는 단서가 등장합니다.
까불이가 변 소장(전배수 분)이라는 추측은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면서 또한 많이 부정되고 있는 설이랍니다. 변 소장설을 제기하는 이들은 그가 카멜리아의 단골이기도 하고 1, 2회에서 까불이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당황하고 회피하는 그의 모습이 비중있게 다뤄진 점이 수상하다는 지적이랍니다. 또 용식이 페인트칠을 하면서 까불이 추정인물에게 ‘좀 도와주지…’하며 투덜대는 장면은 그와 친하지만 쉽게 해달라고 할 수 없는 위치, 파출소장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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