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답변을 요구하며 지난 2022년 3월 30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타기 시위를 잠정 중단해 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2일만에 시위를 재개했답니다.
전장연은 4월 21일 오전 7시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호선 시청역,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시위를 벌였답니다. 휠체어 등에 오른 단체 회원들은 직접 지하철을 탑승하고,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시민들에게 알렸답니다.
경복궁역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지하철을 탑승한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는 휠체어에서 내려 열차 바닥에 엎드린 채 '장애인 권리예산을 정말로 보장하라'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의 스티커를 붙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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