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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연예인 명단의 진실 가짜 뉴스

by 879olk 2020. 3. 5.

근래 온라인상에 떠도는 이른바 '신천지' 연예인에 대한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이 있습니다. '설마' 하며 넘어가는 이들도 많지만, 상당수 누리꾼들은 SNS와 메신저 등을 통해 떠도는 '증권가 지라시' '연예인 괴담' 등을 사실로 여긴답니다.

신천지는 1984년 3월 이만희 총회장에 의해 창설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줄임말이랍니다. 오래전부터 종교계에서는 '이단'으로 지목돼왔기에 신도들조차 외부에 자신이 '신천지 신도'임을 숨기는 경우가 많답니다. 하지만 신천지가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의 슈퍼 전파자 노릇을 하게 되면서 국민적인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답니다. 서울시는 신천지에 대한 법인 허가 취소 절차에 돌입했고, 법무부는 검찰에 신천지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정치권과 연예계에서는 '신천지와 엮이면 끝이다'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신천지와 거리 두기가 한창이랍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특정 종교를 죄악시하는 것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대중적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들로선 사회적 분위기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신천지 연예인 리스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랍니다.

 

가장 먼저 아이비는 3일 자신의 SNS에 '신천지 연예인' 지라시를 캡처해 올린 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온다. 지라시 조심하세요.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답니다. 이어 이동욱, 청하, 테이, 유재석, 정려원, 손담비, 이병헌 등이 자신과 자신의 주변은 신천지와 무관하다며 잇따라 입장을 냈습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신천지 리스트에 분노하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답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FNC 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제이와이드컴퍼니, SM엔터테인먼트 등 소속사들이 발 벗고 나서 논란 확산을 막는데 주력했답니다.

 

사실 신천지 연예인 리스트는 연예인들의 '해명 보도자료'가 쏟아지면서 더 널리 퍼진 측면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연예인들이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한답니다. 때로는 해당 루머에 대한 언급을 자제함으로써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는 게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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